장림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장림포구 `레인보우 브릿지'가 12월 초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20m 높이의 아치형 보행교로 길이 90m, 너비 4∼7m로 건설됐다. 장림항을 횡단하며 장림포구 양쪽을 연결한다.
총 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레인보우 브릿지는 `부산의 베네치아'로 주목받고 있는 장림항의 통행 불편 해소뿐 아니라 알록달록한 장림항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상으로 조성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밤에는 야간조명이 불을 밝히며 장림항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사하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이둘녀 구민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