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하여 노인성 치매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는 환자 자신은 물론 가정·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습니다.
치매라는 용어는 '정상적인 마음에서 이탈된 상태, 정신이 없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중추신경계의 대표적인 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치료법도 많이 개발된 상태입니다.
즉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정상적으로 발달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언어·학습·지능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고등정신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퇴되는 복합적인 임상증후군을 말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던 사람이 나이가 들어서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여러 인지기능을 상실하고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 조차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