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공단은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지정기념물 제9호로 되었으며, 임진왜란때 왜적과 싸우다가 순절(殉節)한 다대첨사 윤흥신(尹興信)공과 함께 싸우다 순사(殉死)한 군민(軍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765년(영조41) 다대첨사 이해문(李海文)이 다대객관의 동쪽에 설치한 제단(祭壇)이다.
이때 다대첨사 윤흥신은 동생 흥제(興梯)와 군민(軍民)을 이끌고 막강한 떼무리의 왜적과 싸우다가 장열한 전사를 하였다. 일설(一說)에는 첫날 왜적은 다대포진을 포위 공격하였으나 윤공이 힘을 다해 물리쳤다고 한다.
그 이튿날 적이 다시 공격해 올 것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였으나 적의 공격이 전날보다 더 격렬하여 마침내는 그 모두가 순사하였다는 것이다.
원래 이 단은 다대포 첨사영의 성내(城內) 였던 지금의 다대초등학교에 있었던 것을 1970년 12월 5일 현재의 자리인 다대동 1234번지로 옮겼다. 비석 앞면에는「僉使 尹公 興信殉節碑」가 음각돼 있으며 뒷면에는 공의 전적이 기록되어 있다.
이 윤흥신공의 비석 양쪽에는 의사 윤흥제비(義士尹興悌碑)와 순란사민비(殉亂士民碑)가 세워져 있다. 현재 제향은 동민 중심으로 음력 4월 14일에 거행되고 있다.
국가유산명 | 현 황 | 시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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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윤공단 | 조선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