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여래회도〉는 양식적으로 선묘의 표현 및 상부 시방불, 본존 중심의 권속 구성, 관음보살의 정병에서 드러나는 기형과 문양 등은 사불산화파의 화승인 제한, 부첨, 언보, 우희의 표현법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어 사불산화파의 계보에 속하는 화승에 의해 19세기 중반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도 지역에서 유행했던 선묘불화의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 전반적으로 도상이 훼손되지 않고 온전하게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비록 불화의 정보를 알려주는 화기는 남아 있지 않지만, 세필의 정교한 필선과 다양한 문양에서 드러나는 화승의 필력이 돋보일 뿐 아니라 조선후기 19세기 선묘불화를 이해하는 데 학술적, 회화사적으로 가치를 지니는 작품이다.
국가유산명 | 구분 | 내용 | 소재지 | 지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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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여래회도 (阿彌陀如來會圖) |
부산시 문화유산 자료 제130호 | 유물 (불교회화) |
사하구 사리로70번길 64 (괴정동) 정원사 |
2023.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