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가 순절한 다대첨사 윤흥신공과 함께 싸우다 순사한 군민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4일 윤공단에서 향사가 거행되고 있다. 윤공단은 임진왜란 때 순절하신 다대첨사 윤흥신(尹興信) 공과 민·관·군의 넋을 기리고 제향을 봉행하기 위하여 세운 단이다. 1765년(영조 41) 다대첨사 이해문(李海文)이 윤흥신공이 순절하신 곳이라고 전해지는 다대진성 내 다대진동헌의 동쪽에 설치하였으나, 1970년 다대진동헌을 몰운대로 옮길 때 지금 자리로 옮겼으며 현재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9호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