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은 주로 노천광산에서 채굴되며, 암석에서는 3 ~ 10% 정도의 석면을 얻을 수 있고 고품질의 석면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를 거치게 된다.
석면유해성
최초의 석면질환 진단 석면질환에 대한 첫 번째 의사의 진단은 1924년 영국에서 있었다. 석면을 취급했던
30세 여공이 있었는데 33세에 사망하였다. 그녀의 사망원인은 석면에 의한 것으로 의사는 그것을
‘석면폐(Asbestosis)’라고 불렀다. 이 진단으로 영국에서는 석면노동자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그들 중 25%가
석면관련 폐질환자로 나타났다. 1급 발암물질 지정 1987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용노동부고시(제2008-26호)로 석면을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세계적으로 1억2천5백만명이
석면에 노출되어 있으며 연간 9만명이 석면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보고되었다
석면 질환의 특징
흉막비후 흉막반
잠복기는10~20년
특별한 증상 없음
주기적 관찰이 필요
흉막반은 이전석면 노출의 증상
악성중 피종
흉막이나 복막에 생기는 암
잠복기는10~40년
진단이 어려우며 확립된 치료법이 없음
폐질환석면폐
진폐증처럼 석면에 의한 폐 섬유화 질병
잠복기는10~30년
증상: 호흡곤란, 기침, 체충 감소, 흉통 등
만성적이나 암은 아니며, 점진적인 악화 기능
폐약
주요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음
흡연 이외의 원인: 석면, 크롬, 유리규산 등에 직업 적·환경적 노출, 방사선 치료력 등
석면함유 주요 건축자재의 특성
슬레이트
60~70년대 농어촌의 지붕개량사업에 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장기간의 자연풍화 작용에 의해 부식되어
외부의 조그마한 압력에도 쉽게 부스러져 석면분진이 비산 될 우려가 많음
골판 또는 평판형태의 제품으로 최초 생산 시 연한 회색을 띄나 장기간 사용된 경 우 짙은 회색으로
변색되면서 쉽게 부스러져 해체 및 제거 작업시 주의가 요망됨
천장재
일명 텍스라고 호칭되는 시멘트 배합제품으로 주로 천장재로 사용되었으며, 보통표면이 백색으로 벌레무늬를 띔
기간 사용된 경우 외부의 충격에 의하여 쉽게 부스러져 석면분진의 비산이 우려되어 관리나 제거 시 주의가
요망됨
내장 벽재(밤/나무라이트)
일반 건축물 내부의 사무실 및 화장실 칸막이용으로 사용되었으며, 가공업체의 시공 또는 사용과정에서 코팅이나
페인팅을 많이 한 관계로 표면상으로 판별이 곤란하여 시료채취 후 정밀조사 필요
뿜칠 석면
극장 : 무대의 후면 및 천장에 사용되었으며, '80년대 이후에는 암면, 펄라이트(다공질 진주암) 등이
사용되어 면밀한 확인이 필요
주차장 : 주로 천장에 사용되었으며, 거의 암면이 뿜칠 되어있어 견본을 채취하여 손으로 비 벼서 뭉치는
경우 석면으로 추정하여 정밀검사를 실시
체육관 : 주로 천장과 벽면에 사용되었으며, 주차장의 확인방법과 동일하게 실시
철골(데크플래이트) : 철골의 부식방지를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섬유질상태의 내화피복을 채 취하여 육안 및
손으로 비벼 검사 후 정밀검사 실시
기관실(공조실) : 석고 및 불연 테이프와 함께 거의 고형상태로 기계를 감싸고 있어 견본을 채취하여
정밀검사 실시
기타 냉동창고 등 :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이 사용되나 오랜 건물의 경우 암면이나 석면을 사용한 사례가 있어
1차 육안 및 손으로 검사 후 정밀검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