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해수욕장으로 몰운대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비교적 수심이 완만하여 어린이들이 뛰어 놀기 좋다. 공영주차장(386면)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여름철 가족 단위 알뜰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8월이면 이곳에서는 여름바다축제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몰운대를 한바퀴돌아 해수욕장에서 모래속에 묻혀 있는 조개와 게를 잡고 주변횟집에서 드는 싱싱한 생선회 맛이 일품이며, 몰운대주변에 있는 쥐섬, 모자섬, 나무섬 등 낚시터로 갈 수 있는 낚시배를 이곳에서 탈 수 있다.